영국 BBC의 인기 퀴즈 프로그램 QI의 공식계정 트위터가 4월 29일 세계에서 제일 작은 포유류의 이미지를 올렸다. 검지 위에 올라와 있는 이 동물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짜 작다!" "귀엽다!" 등의 코멘트로 화답했다.
For Bat Appreciation Month, meet the bumblebee bat. The world’s smallest known mammal by length weighs just 2 grams… pic.twitter.com/LL0ftVmCuO
— The QI Elves (@qikipedia) April 29, 2015
박쥐의 달을 맞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포유류로 알려진 뒤영벌박쥐(bumblebee bat)를 소개합니다. 무게는 겨우 2그램...
'키티돼지코박쥐' 혹은 '땅벌박쥐'라고도 알려진 이 포유류는 사진 브랜드 코니카 미놀타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태국 서부의 몇몇 동굴에서만 서식한다고 한다. 다 자라도 몸길이는 약 3cm, 무게는 1.5~2그램정다. 하지만 날개를 펼치면 약 13cm정도다. 코가 돼지코 모양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The world's smallest bat is the size of a bumblebee. pic.twitter.com/pkBfGXByts
— UberFacts (@UberFacts) January 11, 2015
뒤영벌박쥐는 꼬마뒤쥐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작은 포유류료 알려졌다. 하지만 서식지인 열대우림이 벌목되고 몰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서식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고 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뒤영벌박쥐를 멸종위기 등급 취약종(VU)에 지정했다.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JP의 '世界最小の哺乳類が、ちっちゃすぎる(画像)'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