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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지진 잔해에서 생후 4개월 아기 극적 구조

생존자를 구조하러 나선 네팔 군인들이 지난 4월 26일, 놀라운 기적을 경험했다. 돌무더기 틈에 갇혀있던 생후 4개월의 아기를 구조한 것이다.

카트만두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아기는 약 22시간 동안 갇혀있었다. 구조대가 아기를 찾아 나선 건, 25일이었지만 아기의 행방은 묘연했고, 밤 12시 즈음 구조대는 철수를 계획했다.

하지만 아기의 아버지인 시암 아월(Shyam Awal)은 그날 밤 돌무더기 틈에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 그는 다시 구조를 요청했고, 돌아온 군인들이 다음 날 아침까지 구조작업을 벌인 끝에 아기를 구출한 것이다.

아기의 이름은 소니트 아월(Sonit Awal). 그는 바로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시간 동안 돌무더기에 갇혀 먹지도 못한 상태였지만, 별다른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핑턴포스트US의 Rescuers Pull 4-Month-Old Baby From Nepal Earthquake Rubble을 번역, 가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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