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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은 트랜스젠더입니다" : 트랜스젠더 정혜인씨와 아버지가 함께 떠난 여행 (사진)

  • 허완
  • 입력 2015.04.29 18:10
  • 수정 2015.04.29 18:43

“아빠가 생각하는 나는 뭔데?”

- “아쉬움, 아들이 없다는 아쉬움. 그래서 지금 딸로 생활하고 있는 것도 그렇게 달갑지도 않고...”

“딸로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해주면 안 돼?”

- “생각은 하는데, 100프로는 안 돼.”

28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 ‘내 딸은 트랜스젠더입니다’ 중 한 장면이다. 딸을 앞에 두고, 아버지는 사라진 아들만 찾는다.

EBS는 2012년 스토리온 ‘렛미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트랜스젠더 정인혜씨와 그의 아버지 정종오씨가 함께 떠난 7박8일의 여행을 화면으로 기록했다.

해당 방송은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유료)로 볼 수 있다.

한편 EBS는 지난 2013년 4월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 기획에서 트랜스젠더 문채은씨와 그의 어머니의 사연을 방송한 바 있다.

지난해 4월8일에는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 엄중모와 그의 어머니' 편(1부, 2부)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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