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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데 다 쓸 수 있는 마법의 가루 베이킹 소다 활용법 10가지(사진)

  • 박세회
  • 입력 2015.04.29 12:57
  • 수정 2016.05.20 10:30

군대에 치약과 빨간약이 있다면 주방엔 베이킹 소다가 있다. 베이킹 소다의 원래 목적은 빵을 부풀리는 거지만, 정말 온갖 데 다 쓸 수 있다.

배 아파도 베이킹 소다, 이 아파도 베이킹 소다, 불 끌 때도 베이킹 소다를 사용할 수 있다. 허핑턴 포스트 US에 제이드 코플이 쓴 글과 ‘파퓰러 미캐닉스’에서 발견한 것에 몇 가지를 더해 이 마법의 가루를 사용하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속 쓰릴 땐 베이킹 소다

속이 쓰린데 제산제가 없다면 베이킨 소다를 먹어라. 1/2티스푼(아주 적은 양)의 베이킹 소다를 물 반 컵에 넣고 마셔라. 물론 장기 치료에는 부적절하다.

2. 불 끌 때도 베이킹 소다

물이나 소화기보다는 덜하지만 베이킨 소다도 매우 좋은 진화제로 쓰인다. 작은 불이라면 문제없이 끌 수 있다. 베이킹 소다가 열을 받아 분해되면 이산화탄소가 나오는데 이산화탄소가 산소를 차단해 불을 끈다.

3. 피부가 안 좋아도 베이킹 소다

시카고의 피부과 의사 캐롤린 제이콥에 의하면 베이킹 소다는 가려운 습진, 마르고 갈라진 살, 심하게 탄 피부에 좋다. 일반적인 크기의 욕조에 한주먹 정도 집어넣고 목욕을 해라. 알칼리 성의 물은 죽은 피부를 벗겨내는 데 좋다.

4. 치통에도 베이킹 소다

오즈 박사에 의하면 따뜻한 물 한 컵에 베이킹 소다를 희석하고 면봉으로 그 물을 찍어서 아픈 곳에 대면 효과가 있다. 베이킹 소다가 통증 부위를 중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5. 심한 발 냄새에도 베이킹 소다

세탁기에 넣기 전에 베이킹 소다를 신발 안쪽에 발라 주기만 하면 끝. 빨고 싶지 않다면 신발을 벗어 놓을 때 안에 발랐다가 다시 신을 때 털어내기만 해도 된다.

6. 냄새 나는 스펀지 재활용에도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를 탄 물에 더럽고 냄새 나는 스펀지를 담가 놓기만 하면 새것처럼 된다.

7. 오븐 닦을 때도 베이킹 소다

오븐의 철제 위에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분무기로 불을 바른다. 수분이 지난 후 종이행주로 닦아내면 말끔. 베이킹 소다 성분이 남아 있을지 모르니 식초로 닦아내 중화하면 더 좋다.

8. 빨래 할 때도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는 표백제와는 달리 신기하게도 어두운색의 옷의 색감도 더 잘 살려준다. 세탁기에 한 컵만 집어넣으면 끝.

9.변색한 실버에도 베이킹 소다

팬에 알루미늄 포일을 깔고 더러워진 은 제품을 그 안에 집어넣는다. 알루미늄 포일과 제품이 반드시 닿도록 한 상태에서 물을 넣고 끓인 후 베이킹 소다를 집어넣고 젓는다. 베이킹 소다가 은과 황이 만나서 생긴 누리끼리한 은의 황화물이 알루미늄 쪽으로 옮겨붙도록 촉매역할을 해줘서 깨끗해진다.

10 머리 감기 싫을 때도 베이킹 소다

짧은 운동이 끝나고 머리를 감기엔 좀 귀찮을 때 아주 좋은 방법이 있다. 베이킹 소다를 한 숟가락 정도 손바닥에 부어서 이를 머리카락에 골고루 발라준다. 그리고 가루가 안 보일 때까지 빗질해 주기만 하면 끝! 땀 냄새도 기름기도 완벽하게 잡아주는 방법이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10 Clever And Surprisingly Effective Uses For Baking Soda'와 '9 Ways Baking Soda Will Make Your Home A Cleaner, Fresher Spac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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