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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사람을 쫓아낸 미국의 초등학교(동영상)

ⓒyoutube/Jeremy Golumski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 위치한 어느 초등학교 행사장에서 한 남성이 쫓겨났다.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게 이유였다.

영국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이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약 50%는 히스패닉이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는 동시에 통역사를 통해 스페인어로 전달됐다.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의 대부분은 5살 정도였다. 영상에 따르면, 당시 통역사는 이렇게 말했다.

"Buenas noches~!"(안녕하세요~!)

그때 객석에 있던 한 남성이 이렇게 외치기 시작했다.

"English only! USA! English only! USA!"

이 남성은 바로 행사 스태프에 의해 쫓겨났고, 진행자가 다시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박수를 보냈다.

이 사건에 대해 행사의 관리자인 M.린 위벤(M. Lynn Ubben)은 "우리는 다양성으로 가득한 사회에 살고 있다며, 모든 사람과 우리의 아이들은 우리의 귀중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 음악교사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우리 아이들은 색깔을 보지 않는다고요. 단지 그들은 친구를 볼 뿐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현장에서 찍힌 영상이다.

H/T 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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