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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매니저, 공항에서 사진 찍던 팬 폭행 혐의로 벌금형

ⓒSM ENTERTAINMENT

팬의 몸에 손대지 말라.

정규 2집 앨범을 내고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엑소의 매니저가 공항에서 사진 찍던 팬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는 4월 29일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김성진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의 매니저 A(34)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9일 오후 6시 30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지하 1층 셔틀트레인 승차장에서 엑소 멤버들과 동행하던 중 팬 B씨의 뒷머리를 손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에게 맞아 앞으로 머리가 쏠리면서 들고 있던 카메라와 부딪혔고, 경추부 염좌(목 인대 손상)와 타박상 등으로 전치 2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연합뉴스 4월 29일 보도

매니저 A는 "피해자를 폭행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법정은 상해 사실을 인정하며 벌금형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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