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그레이엄에서 한 SUV가 아주 빠른 속도로 스쿨버스에 타려는 학생들의 바로 옆을 지나간다. 그야말로 심장이 멎을 것 같은 순간이다.
이 당시 아이들과 함께 있던 학부모의 증언으로는 이 SUV는 스쿨 버스를 지나갈 때 오히려 속도를 높였다고 한다.
KOMONEWS.COM는 학부모 리사 라조가 “우리 애를 스쿨 버스에 태우기 직전이었어요. 정말 그 동영상을 다시 보기 힘들군요.”말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는 않았지만 5살의 채러티 울프(Charity Wolf )에 따르면 이 차량은 울프의 신발 끝을 밟고 지나갔다고 한다. “네 신발을 살짝 밝고 간 것 같아요.”울프가 KOMONEWS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미국에서 정차한 스쿨 버스를 추월하는 건 불법이다. 더구나 이 경우에는 운전자의 왼쪽이 아니라 아이들이 탑승하는 오른쪽으로 지나간 사건이라 그 죄가 더욱 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