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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불알 커스튬을 하고 런던 마라톤을 완주한 남자(사진)

이것은 마라톤 역사상 가장 화끈한 커스튬이다.

22살의 영국 학생 잭 우드워드는 지난 일요일 런던 마라톤 대회를 거대한 불알 복장을 하고 끝마쳤다. 완주 시간은 5시간 45분 6초다. 1등을 할 만한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우드워드는 승자였다.

사실 그가 거대한 불알 복장을 하고 마라톤을 달린 이유는 친한 친구인 롭 해리스가 21살의 나이에 고환암으로 죽은 것을 애도하며 고환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였다.

우드워드는 포츠머스 뉴스에 "젊은 친구들도 고환암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라톤을 달리기 직전 "내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우드워드가 입고 나온 불알 커스튬은 고환암 캠페인 마스코트인 '미스터 불알'이다. 우드워드와 미스터 불알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메시지를 근사하게 보내는 데 성공했다.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Man Dressed As Giant Testicles Runs The London Marathon를 번역, 가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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