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탄다는 건 바지를 잡아 올릴 시간도 없을 만큼 힘든 일이다.
호주의 캔터베리 경마에서 기수인 블레이크 쉰이 몸소 이를 입증했다. 게다가 신은 바지가 내려가 엉덩이가 보이는 걸 알면서고 꿋꿋하게 앞만 보고 달려 진정한 스포츠맨의 신념을 보여줬다.
"전 내려간 바지보다는 경주에서 이기는 데 신경을 쏟았어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바지가 내려간 걸 알았지만, 손 쓸 도리가 없었죠."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서 쉰은 이렇게 밝혔다.
"경기를 보던 사람들이 바지가 내려간 것 때문에 재밌어했나 봐요. 하지만 제가 경기에 최선을 집중하지 못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거예요."
이 경기에서 신은 마지막까지 달려 2위를 차지했다.
이 엉덩이가 호주의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쉰은 자신감에 가득 차 이 농담들을 전부 리트윗했다.
Which bum has the most views on social media? @KimKardashian or @blake_shinn ? #BreakTheInternetpic.twitter.com/LwLtF8l7LV
— Shane Anderson (@Globalgallop) April 24, 2015
한편 기수인 쉰은 이렇게 멋진 남자다. 그는 동영상에서 바지가 왜 벗겨졌는지를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