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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를 깐 채 질주해 2등을 차지한 기수(동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04.27 12:27
  • 수정 2015.04.27 12:28

말을 탄다는 건 바지를 잡아 올릴 시간도 없을 만큼 힘든 일이다.

호주의 캔터베리 경마에서 기수인 블레이크 쉰이 몸소 이를 입증했다. 게다가 신은 바지가 내려가 엉덩이가 보이는 걸 알면서고 꿋꿋하게 앞만 보고 달려 진정한 스포츠맨의 신념을 보여줬다.

"전 내려간 바지보다는 경주에서 이기는 데 신경을 쏟았어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바지가 내려간 걸 알았지만, 손 쓸 도리가 없었죠."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서 쉰은 이렇게 밝혔다.

"경기를 보던 사람들이 바지가 내려간 것 때문에 재밌어했나 봐요. 하지만 제가 경기에 최선을 집중하지 못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거예요."

이 경기에서 신은 마지막까지 달려 2위를 차지했다.

이 엉덩이가 호주의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쉰은 자신감에 가득 차 이 농담들을 전부 리트윗했다.

한편 기수인 쉰은 이렇게 멋진 남자다. 그는 동영상에서 바지가 왜 벗겨졌는지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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