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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일로 바쁜 서핑애호가를 위한 서핑수트(사진, 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5.04.27 06:02
  • 수정 2017.08.06 13:13

서핑을 취미로 가진 사람에게 출근길 차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막히는 도로를 벗어나 바로 뛰어들고 싶은 충동의 공간일 거다. 일을 끝낸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바다 역시 마찬가지. 서핑 전문 브랜드인 '퀵실버'가 바다와 가까이 사는 서퍼들을 위한 수트를 개발했다. 출근을 위해 입는 수트와 서핑을 위해 입는 수트의 경계를 없앤 '트루 웻수트(True Wetsuits)다.

"이 고성능 방수 수트가 있다면, 옷을 갈아입지 않고도 사무실과 해변을 오가는 게 가능합니다." 퀵실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이 수트를 소개한 매셔블에 따르면, '트루 웻수트'는 크게 3가지의 종류가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평일에 입는 스타일의 수트, 금요일 밤을 위한 캐주얼 수트, 그리고 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 턱시도 형태까지.

이 수트는 약 2mm두께의 네오프렌(Neoprene, 합성고무의 일종)으로 제작됐다. 함께 입을 셔츠와 넥타이가 한 세트인데, 이 또한 빨리 마르는 재질로 제작됐다. 전체 가격은 30만엔(약 270만원)이다. 정말 바쁜 비즈니스맨이라고 해도 굳이 이런 수트를 살 필요는 없을 수도 있지만, 서핑에 빠져버린 사람이라면 특이한 수집품으로서 가치가 있을 듯 보인다.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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