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과 일본의 탈원전 단체 'No Nukes'에서 추최하는 포스터 공모전의 포스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건 작명 센스. '답이 전혀 없다'는 뜻의 신조어 '핵노답'을 제호로 삼았다. 녹색연합은 이 제목을 생각해낸 활동가에게 당장 상여금을 지급해야 할 정도.
게다가 깨알 같은 디테일도 훌륭하다.
"현실은 눅눅(Nuke Nuke)"
"마음은 이미 탈핵(No Nuke)"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탈핵과 안전한 사회를 바라는 마음'이다. 속속 올라오는 작품들의 면모도 훌륭하다.
참가기간은 4월 26일까지다. 자 어서 붓(이라 쓰고 마우스라 읽는다)을 잡으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