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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라 불럭 '피플지 최고 미인' 뽑히자 "말도 안돼!"

FILE - In this March 2, 2014, file photo, Sandra Bullock arrives at the Oscars at the Dolby Theatre, in Los Angeles. People magazine has named Bullock as the
FILE - In this March 2, 2014, file photo, Sandra Bullock arrives at the Oscars at the Dolby Theatre, in Los Angeles. People magazine has named Bullock as the ⓒJordan Strauss/Invision/AP

리우드 배우 샌드라 불럭(50)이 잡지 피플이 선정하는 '올해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 됐다는 소식에 크게 웃으며 "말도 안 돼(Ridiculous)"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럭은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그러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첫 반응을 전했다.

그는 피플이 해마다 선정하는 '올해의 아름다운 여성'으로는 최고령이다.

불럭은 다섯살 난 아들이 자신에게 왜 주름이 있는지 물었을 때 "엄청 많이 웃어서 생긴 거였으면 좋겠어"라고 대답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그러자 아들이 내 얼굴을 만지면서 '엄마는 늙은 게 아니라 그냥 행복한 거네'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불럭은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조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동네에서는 '오, 저렇게 생겼으면 좋겠네'라고 말하지 않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엄마가 되고, 훨씬 급해 보이는 사람이 내 앞에 끼어들도록 내버려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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