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으로 싼 오레오 튀김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가끔 정말이지 안 어울릴 것 같은 두 개의 식재료가 놀랄만한 맛을 선사한다는 사실을. 그러니 좀 더 과감한 도전을 해보는 게 어떤가?
특히 내일 치맥에만 빠져 사는 사람이라면, '땅콩 크림에 커리를 섞는다고?'라며 비아냥거리지 말고 반드시 아래 레서피로 요리해 볼 것. 누군가 말한 대로 빈정대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1. 땅콩 버터 + 커리
전설의 아이스크림 전문가 험프리 슬로컴Humphry Slocombe이 만든 '땅콩 버터+커리' 아이스크림 레서피를 확인해보자. 당신만의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
2. 염소 치즈 + 딸기
아직도 브루스게타(바게트 위에 야채와 소스를 얹은 전체요리)를 토마토로 만든다고? 염소 젖으로 만든 치즈와 딸기 그리고 발사믹으로 완벽한 전체요리에 도전해보자.
3. 커피 + 레몬
커피 그라니타(이태리식 얼음 과자)에 용감하게 레몬 제스트를 뿌려보자.휘핑 크림과 함께라면 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4. 코코넛 + 달걀
아침 식탁에 열대의 향기를 더하고 싶은가? 당신의 달걀을 축복하기 위해 은총의 코코넛 크림과 시럽을 뿌려보자.
5. 라벤더 + 화이트 초컬릿
이보다 고상한 한 쌍이 있을까? 라벤더와 화이트 초컬릿의 아름다운 만남은 자연이 준 선물이다. 마카롱의 레서피는 여기서 확인.
6. 파인애플 + 치즈
말랑한 치즈가 달콤한 파인애플과 만났는데 그 누가 이걸 이길 수 있을까? 캬라멜화 된 퀘사디아는 당신의 취향을 단숨에 저격할 것이다.
7. 바나나 + 베이컨
바나나와 베이컨의 조합을 만들어 낸 엘비스는 충분히 자랑스러워 해도 되겠다. 달콤하고 짭조름한 바나나 팬케이크에 베이컨을 뿌려보자.
8. 참치 + 오렌지
자 크게 소리쳐보자. 참치와 오렌지는 새로운 블랙이다.(편집자 주 : 패션에서 '검정'은 진리로 통한다. 'Orange is New Black'은 미국 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하다)
9. 로즈마리 + 복숭아
이 조합을 위스키 사워나 케이크 위에 또는염소 치즈 타르트에 얹어 볼 것. 신세계가 펼쳐진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10 Weird But Magical Flavor Pairings You Have To Taste To Believ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