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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터뷰를 박차고 나가다(동영상)

  • 김도훈
  • 입력 2015.04.23 12:08
  • 수정 2015.04.23 12:09
ⓒCh 4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 때 마약 중독으로 재활원과 감옥을 들락날락한 할리우드 최악의 문제아였다는 사실은 다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과거의 문제를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홍보 기간 중에 꺼내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는 모양이다.

영국 채널4의 크리쉬난 구루-머씨는 로다주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어두운 과거, 아버지와의 관계와 마약 중독에 대한 이야기들을 끌어내려고 했다. 물론 인터뷰는 예상처럼 잘 흘러가지 않았다.

구루-머씨는 "당신 과거에 대해 묻는 이유는 다른 인터뷰에서 당신 아버지와의 나빴던 관계와 마약, 알콜 중독 이야기를 한 걸 봤기 때문이에요"라고 말하며 "이젠 그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지 아니면 아직......"이라고 덧붙이는 순간.....

로다주는 인터뷰를 중단하고 "미안하지만 우리 지금 뭐하는 거요?"라고 말한 뒤 작별 인사를 하고 나가버렸다. "이건 다이앤 소여(Diane Sawyer, 진중한 탐사 인터뷰로 유명한 미국의 전설적인 앵커)와의 인터뷰가 아니라고."라는 말과 함께.

아래 동영상의 마지막 90초를 잘 보시라!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Robert Downey Jr. Walks Out Of Interview After Being Asked About 'Dark Periods'를 번역, 가공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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