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전 세계 최고의 섬 10'

긴긴 겨울이 끝나고 환상적인 섬의 계절이 왔다. 모래사장, 투명한 물, 감각적으로 만들어낸 칵테일 마이타이의 조합이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섬에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래에 소개하는 섬을 눈여겨보라. 평생 잊지 못할 '디지털 디톡스(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심신을 치유하는 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1일 세계 최대의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가 '2015년 여행자들의 선택상'의 일환으로 '전 세계 최고의 섬' 리스트를 발표했다. 회사의 대변인 줄리 캐스티나에 따르면 과거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가장 훌륭한 리뷰를 받은 섬들이다.

작년에 2위를 기록한 서인도제도 북쪽 터크스케이커스제도에 딸린 프로베덴시알레스섬(Providenciales)이 올해는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지구 최고의 해변이라 불리는 그레이스베이(Grace Bay)를 포함해 프로베덴시알레스섬에서는 수 마일에 걸친 해안가를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하와이의 마우이나 그리스의 산토리니섬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온두라스의 로아탄섬, 브라질의 페르난두 지 노로냐섬 또한 떠오르는 여행지로 꼽혔다.

이렇게 버킷리스트는 늘어만 간다.

10. 브라질 - 페르난두 지 노로냐(Fernando do Noro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