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개구리 인형과 똑 닮은 개구리 발견(동영상)

세서미 스트리트 (Sesame Street)의 개구리 '커밋'(Kermit)이 기억나는가?

커밋과 똑 닮은 개구리가 지난 2월 최초로 발견됐다. 특히 눈이 그렇다. 마치 속눈썹을 문신으로 그려 놓은 듯한 초롱초롱한 저 눈이 정녕 자연산이란 말인가?

최근 코스타리카 양서류 연구센터의 브라이언 큐비키 박사 연구팀이 현지의 열대우림에서 발견한 이 개구리는 국제동물분류학회지 ‘주택사’(Zootaxa) 최신호에 논문을 통해 발표됐다.

특히 이 개구리(학명 : Hyalinobatrachium dianae)는 '유리 개구리'로도 유명하다. 중미와 남미의 우림에서는 장기가 다 보일 정도로 피부가 투명한 일명 '유리 개구리'종이 자주 발견되는데, 현재까지 총 149개 종이 확인되었으며 큐비키 박사의 발견으로 코스타리카는 14종의 우림 양서류를 보유한 국가가 됐다.

커밋과 닮은 이 유리 개구리의 또 다른 특징은 '특이한 음색'이다.

"이 개구리는 다른 어느 종에서도 들을 수 없는 특이한 울음소리를 냅니다." 큐비키 박사가 CBS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나저나, 커밋과 닮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아래 GIF로 얼마나 닮았는지 직접 확인해 보시길.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This Newly Discovered Frog Looks Exactly Like Kermi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