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똑 닮은 피겨가 우주여행을 다녀온다면?
직접 다녀오는 것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훌륭한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작년 8월 화장품 업체 키엘은 고객들의 신청을 받아 얼굴을 그대로 본떠 피겨를 만들고 그 피겨를 우주로 여행을 보내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지난 4월 21일 우주에 다녀온 피겨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남성 라이프 스타일 잡지의 패션 디렉터 M 씨는 자신의 모습을 닮은 귀여운 피겨를 하나 받았다.
M씨가 받은 우주 피겨.
피겨에는 우주에서 찍힌 피겨의 사진과 함께 '우주 피겨'임을 인증하는 증서가 함께 들어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행사였던 만큼 수많은 사람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주에 다녀온 나'를 인증하기 시작했다.
한편, 키엘의 발표로는 글로벌로 진행된 이 행사에 한국에서는 100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아래는 우주를 유영 중인 지구에서 온 피겨들의 사진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우주 유영 동영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