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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이번엔 의류업계 5년 차 '완생'으로 변신(사진)

  • 박세회
  • 입력 2015.04.22 07:04
  • 수정 2015.04.22 07:05

5월 13일 첫방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의 강소라 촬영 장면이 최초로 공개됐다.

강소라는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 연출 박홍균)에서 의류 회사 총무부 5년차 직원 이정주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소라는 흰색 블라우스에 회색 정장을 입은 단정한 회사원으로, 정신 없는 직장인의 하루를 보낸다. 그녀의 행보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2014년 최대 히트작 '미생'의 안영이의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다.

극 중 총무부 직원이라는 직책에 어울리지 않게 청소 도구를 들고 속옷 광고 액자를 닦는가 하면, 내내 근심 어리고 난감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어 순탄치 않은 회사생활을 짐작케 한다.

스포츠 조선이 밝힌 제작사의 설명에 의하면 해당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합정동의 한 빌딩 2층에서 촬영됐다. 강소라는 현장에 들어서자마자 이제 막 얼굴을 익힌 스태프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 촬영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고 한다. 이어 리허설에서 들어가자 감독과 틈틈이 간이 회의를 가지면서 동선, 연기 톤 등 연기 전반에 대해 단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강소라의 씩씩하고 활기찬 에너지가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고 있다"며 "능동적으로 이정주 캐릭터를 분석하고 연구해 ‘맞춤옷’처럼 소화해낼 강소라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맨도롱 또똣'은 각박한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아름다운 섬 제주로 내려가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로,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홍자매 표 로맨틱 코미디'다.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PD가 2011년 '최고의 사랑' 이후 재결합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제주 방언으로 '따뜻하고 따뜻한' 이란 뜻으로 보통 '기분 좋게 따듯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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