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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가봐야 할 이색 호텔 10

돈 들이고 시간 들여서 가는 여행. 어디로 가야 잘 갔다고 소문날까? 이리저리 궁리를 하는 당신을 위해 이색적인 숙박지 10곳을 엄선했다. 텍사스의 티피(원뿔형 텐트)와 스웨덴 나무집 등 다양하고 독특한 호텔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photo: Nick Simonite)

미국 텍사스 말파에 위치한 엘 코스미코(El Cosmico) 캠핑장에서는 괴상한 숙박이 가능하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한 종족인 수(Sioux) 족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티피(지름 약 6m)를 보라. 일반 텐트와 그 크기가 비교조차 불가능하다. 벽돌 바닥에는 열선이 포함된 퀸사이즈 침대, 그리고 재미있게 배치된 소파 공간까지 럭셔리의 극치다. 하루 숙박비는 150달러(약 16만2천원). elcosmico.com.

(photo: Nick Simonite)

색다른 사막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고? 엘 코스미코에서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 트레일러(이동식 주택)를 빌려보자. 지역사람들이 만든 샴푸와 과자까지 필요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있다. 하루 숙박비 120달러(약 13만원) elcosmico.com.

(photo: Peter Lundstrom)

스웨덴의 트리호텔(Treeghotel)은 하라드(Harads) 숲에 있는 파격적인 나무집이다. 빨간색으로 지어진 이 집은 숲에서 단연 독보적인 존재다. 센델샌드버그(SandellSandberg) 건축사무소가 설계한 이 숙박지를 방문하려면 근처 산과 이어진 다리를 통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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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Peter Lundstrom)

트리호텔의 또 다른 숙박지는 디자이너 인레드닝스그루펜(Inredningsgruppen)이 디자인했는데, 조감도(버드아이뷰)에 제격이다. 가지들로 둘러싸여 있지만 조그맣고 둥근 창과 나무 판넬로 만들어진 내부는 바깥과 전혀 딴 세상이다. 짐은 될 수 있는 한 가볍게 가지고 오는 것이 상책인데, 접이식 계단 외에는 호텔 방에 입장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하루 숙박비 4000달러(약 433만4천원) treehotel.se.

(photo: 4 Rivers Floating Lodge)

캄보디아의 '4 리버스 플로팅 롯지'는 배로만 접근 가능하며 총 12개의 텐트로 구성되어 있다. 아주 한적한 카르다몬 산을 끼고도는 타타이 강에 있다. 건축물은 8각형이며 물 위에 떠 있는데, 호텔 방 가구는 근처 지역에 풍부한 부레옥잠으로 만들었다. 건축물의 8면에 다 창문이 있어서 야외 풍경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하루 숙박비 220달러(약 23만 8천원) ecolodges.asia

(photo: Cappadocia Cave Suites)

만화 고인돌 가족(원제는 플린스톤) 스타일의여행을 지향하는가? 터키 중심에 위치한 카파토키아에는 기이한 바위지대가 존재하는데 고대인들이 주거지로 이용했다고 한다. '카파토키아 동굴 스위트룸'에는 36개의 현대식 방과 스위트룸이 있는데, 1,000년 된 수도원 자리에 증축한 시설이다. 손으로 직접 깎은 돌이 고대 건축물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일일 숙박비 125달러(약 13만 5천원) cappadociacavesuit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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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coCamp)

안데스 산맥 자락에 있는 칠레의 토레스 델 페인 국립공원에는 에코캠프가 있다. 풍경으로는 파타고니아 숲과 빙하, 호수, 강, 피오르드가 있다. 자연을 사랑하는 숙박객들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지오데식 돔(geodesic dome, 반구형으로 된 지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전 시대의 주거지를 본떴다. 3일 숙박비 719달러(약 77만8천원) ecocamp.travel.

(photo: Benhaim)

숙박업체 엔쿠엔트로 앤티리조트가 지역 사회를 반영하는 것을 중점으로 제작한 엔쿠엔트로 과달루페(Encuentro Guadalupe)는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에 있다. 과달루페 양조장 지역 근처의 험난한 지형에 지어진 친환경적인 20개의 유리/쇠 구조물이다. 호텔에는 양조장과 지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도 있다. 하루 숙박비는 240달러(약 25만9천원) encuentroguadalupe.com.

(photo: Kakslauttanen Artic Resort)

핀란드 칵슬라우타넨 북극 리조트에선 나무 객실이나 눈으로 만든 이글루 또는 유리 이글루에서 묵을 수 있다. 추운 게 문제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자연 온천에 첨벙 뛰어들 수도 있다. 만약 얼어있다고 해도 호텔 직원이 기꺼이 구멍을 뚫어준다. 여름에는 산악자전거와 렘멘요키 강을 따라 크루즈도 즐길 수 있으며 크로스컨트리 스키나 개 썰매도 탈 수 있다. 일일 숙박비 78달러(8만4천원) kakslauttanen.fi

(photo: Jesper Anhede/Genberg Art Uw)

탄자니아 펨바 섬에 있는 만타 리조트에서는 크리스탈빛 바다와 물고기에 둘러싸여 지낼 수 있다. 스웨덴의 겐버그 수중 호텔(Genberg Underwater Hotel)이 설계한 2층 시설로서 근처에서 공급된 목재로 지어졌는데 360도로 산호초 구경이 가능한 물속 유리방도 있다. 일일 숙박비 1,500달러(약 162만6천원) themantaresort.com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블로거이자 건축 전문지 '아키텍추럴 다이제스트(Architectural Digest)'의 을 번역한 것입니다. 기고자 한나 마틴(Hannah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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