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
39살의 스타는 미국 W 매거진 커버 모델로 등장해 왜 30대에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것이 나이듦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그녀에게 제시했는지를 설명했다.
"제 생각에, 다른 많은 여자들처럼, 저 역시도 나이 들어가는 여자들에 대해 상당히 멋대로 재단했었죠. 여자들은, 우리 사회에서는 너무나도 나이 별로 구획 정리되어 있는 탓에 조금만 나이가 들면 풀이 죽어가는 꽃꽂이용 꽃처럼 느끼게 되지요. 하지만 잘못된 일이에요. 우리는 모든 나잇대를 축하해야 해요. 나이 드는 걸 두려워하는 20대 여자들에게 주고 싶은 조언은 이거에요. 좌절하지 말고, 너무 취하지도 마세요. 나이 드는 건 그리 나쁜 일이 아니에요.(웃음) 사실 저도 완전 알콜중독자 수준이지만, 뭐, 걱정마세요.(웃음)"
샤를리즈 테론은 3살 먹은 잭슨의 엄마이며, 이제 서서히 흘러가는 삶에 익숙해졌다. 그리고, 그녀는 20대의 자신에게 조금만 더 여유롭게 사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하고 싶다.
"저라면 20대의 저에게 '좀 진정해'라고 말하고 싶어요. 항상 달리는 삶을 살았죠. 시간이 금방 사라지기라도 할 것처럼 말이에요. 이젠 저도 나이가 좀 더 들었고, 이런 속도로 살아도 더 이상 놓치는 건 없다는 걸 알아요. 이젠 집에 가면 마음이 편해요. 막 30대가 되었을 때, 저는 주변의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킬 필요는 없다는 걸 깨달았죠. 저도 삶을 즐길 수 있었고, 그건 전혀 나쁜 일이 아니었어요."
아래는 샤를리즈 테론의 근사한 W 매거진 화보들이다.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Charlize Theron On Aging: '[Women] Start To Feel Like We're Cut Flowers'를 번역, 가공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