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묶는 여성(혹은 남성)이라면 항상 손목에 끼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머리끈'이다. 종일 머리끈을 끼고 있으면 그 압력때문에 손목에는 빨갛게 톱니 모양 자국이 남는다. 하지만 이 '평생의 고민'을 날려버릴 어마어마한 제품이 발명됐다.

비터스위트 주얼리(BitterSweet jewelry)라는 주얼리 회사를 운영하는 부부듀오가 꽉끼는 머리끈의 압력을 없애주는 팔찌를 개발했다. 한마디로 '천재적'이다.

이랬던 손목이

이렇게 바뀌었다.

이것이야말로 패션과 기능이 결합한 완벽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회사의 창업자이나 디자이너 쉬린 소르는 기능과 만난 패션을 만드는 게 그녀의 목적이었다고 말한다.

소르는 "이 팔찌는 여성에게 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랑과 창의성의 조합으로 만들어졌죠."라고 허핑턴포스트에 전했다. 또한 그녀는 "제 손목에 머리끈이 있는 사진을 볼 때마다 세련되지 못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걸로 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라고 말한다.

강철로 도금한 팔찌는 45달러(약 4만8천원)부터, 금, 은, 로즈 골드 등 좀 더 특별한 금속으로 만든 팔찌는 85달러(약 9만2천원) 정도 한다. 이 똑똑한 팔찌는 갈 곳을 잃은 수많은 머리끈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것이다. 아래에서 비터스위트 주얼리가 제안하는 팔찌 스타일링을 눈여겨보라. 팔찌의 디자인은 두 가지. 꽃무늬가 새겨진 디자인과 매끄럽고 심플한 디자인이 있다.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Bracelet Is The Solution To Every Woman's Hair Tie Problem'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