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리카의 10번째 정규앨범을 기다리는 메탈 팬들에겐 매우 유감스러운 비보가 날아들었다.
음악 전문 매체 '클래식 록'에 따르면 메탈리카의 기타리스트 커크 해미트가 250개의 기타 리프가 들어있는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이 기타 리프들은 10집 수록을 위해 가녹음 해둔 아이디어로, 최근 인터뷰에서 '새롭지만 여전히 헤비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매체는 커크 해미트가 사운드 클라우드의 '자스타 쇼'에서 "250개의 아이디어를 녹음해 둔 아이폰을 잃어버렸는데, 정말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백업을 안 해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더욱 절망 스러운 것은 이 커크가 '새롭고 여전히 헤비'한 리프들 중에 고작 8개반 기억난다고 밝혔다는 사실이다.
자 이제 커크 해미트의 아이폰을 주운 사람은 이런 고민에 빠질 것이다. 이 휴대전화에 든 리프로 메탈 밴드를 할 것인가? 아니면 커크 해미트에게 팔 것인가?
H/t classicrockhttp://classicrock.teamrock.com/news/2015-04-19/metallica-kirk-hammett-lost-250-riffs-10th-alb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