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최근 1년간 200차례 넘게 전화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됐다.
SBS는 19일 검찰은 성 전 회장의 통화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SBS는 성 전 회장이 이 총리에게 전화를 건 건 153건, 그리고 이 총리가 성 전 회장에게 전화한 횟수는 64건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 사이에 오간 전화는 1년간 모두 217차례다.
SBS는 이런 착발신 기록 가운데, 실제 통화로 이어진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