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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집회 참가자-경찰 광화문서 충돌...21명 연행

  • 강병진
  • 입력 2015.04.18 16:09
  • 수정 2015.04.18 16:11
ⓒ연합뉴스

'세월호 1주년' 이후 첫 주말인 18일 오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 참가자들과 유가족 21명이 연행됐다.

'연합뉴스'는 "경찰은 이날 차벽트럭 18대를 비롯해 차량 470여대와 안전펜스 등을 동원해 경복궁 앞, 광화문 북측 광장, 세종대왕 앞, 세종로 사거리, 파이낸셜빌딩 등에 6겹으로 저지선을 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종로경찰서 앞 차로도 경찰에 막히자 집회 참가자들은 흩어져 지하철 등을 타고 광화문 광장 쪽으로 이동했다. 오후 6시20분께 광화문 광장에 모인 집회 참가자 6천여명은 세종대왕상 인근 경찰 저지선을 뚫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경찰은 "오후 3∼5시 광화문 누각 앞 도로를 점거한 유가족과 시민 등 11명, 경찰 버스 위에서 시위하던 '유민 아빠' 김영오씨 등 5명, 북측 광장에서 도로를 점거한 시민·유가족 등 5명을 합쳐 모두 21명을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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