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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물에 빠지는 차에서 사람을 구출하다(동영상)

  • 원성윤
  • 입력 2015.04.18 06:44
  • 수정 2015.04.18 07:02

여기는 전남강진군 마량입니다.어제있었던 실제일입니다.하마터면 큰 일이 일어날뻔 했지요..차가물로 들어가는걸 마량해경 파출소직원이 목격..!직원들이 주저하지않고 온몸을던저 구조에 나서소중한 인명을 구해냈습니다.이모저모 각박한 요즘..이런분들이 있기에 살만한거 아니겠습니까?믿음과 신뢰를 몸소보여준 ..마량 해경 안전서 직원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Posted by 백경동 on 2015년 4월 16일 목요일

해양경찰이 물에 빠지기 직전의 차량에서 사람을 구해내는 동영상에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페이스북 한 이용자가 올린 동영상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30분께 전남 강진군 마량면 앞바다에서 승용차(RV 차량)이 바다에 빠져 침몰하기 직전에 마량 해경 파출소 직원이 이를 목격해 이를 구조했다.

당시 상황은 매우 급했다. 차량은 바다를 향해 가라앉고 있고 여성 운전자 이 모 씨(44)는 차량 안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해경 직원들은 침착하게 차량을 양쪽에서 잡고 운전자를 안심시킨 뒤 “안전띠를 풀고 나오라”고 지시했다.

이윽고 운전자는 안전띠를 풀고 차량의 문을 열고 나왔다. 이후 급격하게 물이 차 안으로 쏟아졌고,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해경은 안전하게 운전자를 구조했다.

정주영 전남 완도 해경 마량안전센터 구조팀 경위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센터와 가까운 거리여서 근무자들이 구조장비 레스큐 튜브를 지참하고, 총원 전력 질주해서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의 침착한 대응과 발 빠른 판단이 운전자를 위험해서 구출해낸 순간이었다.

한편 KBS에 따르면 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운전자 이 씨가 운전 미숙으로 비좁은 방파제 도로에서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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