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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넓은 혀를 가진 부녀(동영상)

뉴욕 주의 시러큐스에 사는 한 남자가 '세상에서 가장 넓은 혀를 가진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47세의 바이런 슐렌커(Byron Schlenker)가 그 주인공. '혀가 넓어봤자 얼마나 넓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동영상을 보기 전에 충격에 대비할 것. 이건 그야말로 억 소리가 나오는 혀다.

"적어도 새로 나온 아이폰 6보다 2cm는 넓습니다. "바크로프트 TV 앵커의 설명이다. 그러니까 이 남자는 아이폰 6 플러스만 한 혀를 입에 넣고 다닌다는 얘기다.

종전까지 가장 넓은 혀는 3.1인치였으나 그의 혀는 3.37인치를 기록했다. "동네 슈퍼마켓에 가거나 산책하러 나가면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고 하더군요." 그가 인터뷰에서 말했다. "기네스북에 사인을 받으려고 오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제 혀로 기네스북을 핥아 달라는 여성도 있었어요. 물론 정중하게 거절했지만요."

사람들은 그의 혀를 보고 나서는 그가 보통사람처럼 말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곤 한다. 또한, 그의 아내 비키 슐렌커에 따르면 짓궂은 질문을 하는 사람도 무척 많다. "바이런의 혀에 대해 농담을 하고 우리의 성생활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녀는 에로틱한 암시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입을 다문다고 답했다.

이 혀의 크기는 유전인 게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의 딸인 에밀리 슐렌커(Emily Schlenker)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혀를 가진 여자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혀는 2.89인치. 그러니까 두 부녀의 혀 넓이를 합치면 웬만한 잡지 크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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