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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다짐대회'가 다짐한 5가지(사진, 동영상)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가 개최됐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과 안전처 직원, 도로교통단과 국방부 해양구조대 등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자치단체와 안전 단체 관계자 등 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세월호와 같은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이 안전한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인 다짐 사항 4가지는 아래와 같다. 이를 구호로 외치는 '다짐'의 시간도 따로 마련됐다.

1. 모든 국민은 가정, 마을, 학교, 직장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 생활을 적극 실천한다.

2.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안전기본권을 보장하는 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을 위한 투자에는 최우선의 노력을 하며, 어린이, 장애인, 노약자는 특별히 배려한다.

3. 자원봉사기관, 시민단체, 전문가들은 사고 예방 및 구조 활동, 안전 관련 연구 등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한다.

4.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은 국민이 바른 안전의식을 갖도록 교육하고 어릴때부터 안전습관을 들이도록 지도한다.

5. 기업은 안전제일 경영을 실천하고, 위험요인을 없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묵념 시간에 '순국선열과 순직 소방·해경 공무원'에 더해 세월호 희생자가 언급됐을 뿐 별도 추모순서는 없었다. 다짐대회 바깥 전시장에도 별도의 추모 공간이 마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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