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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과학자, 전기자극으로 사람을 조종하는 기계 발명하다

보행자에게 전기 자극을 통한 근육 경련으로 길을 가르쳐 줄 수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발명했다.

이 시스템은 허벅지 근육에 전기 자극을 전달해서 발의 방향을 미세하게 바꾸는 것으로, 흑암 속에서 길을 잃은 소방관이나 시력을 잃은 노인들을 안내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다른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

하노버 대학의 'Human -Computer Interaction Group' 소속인 맥스 파이퍼(Max Pfeiffer)는 달리면서 내비게이션을 볼 수 없는 장거리 주자를 예로 들었다. "스포츠에 적용하면 장거리 주자들이 항상 매일 다른 경로로 다니며 다양성과 기쁨을 늘리도록 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텔레그래프는 그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연결성

이 과학자들은 스마트폰과 전기 자극을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 동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무선으로 통신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의 왼쪽 또는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블루투스로 몸에 부착된 기계에 신호가 전달되어 허벅지의 봉공근을 자극, 일정한 방향으로 발이 돌아가도록 유도한다.

이 과학자들은 이미 18~27세의 남녀 18명에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실험 대상들은 공원에서 장애물을 피하거나 높낮이가 불규칙한 곳에서 눈을 가리고 걷는 데 성공했다.

인지하기 힘든 전기 자극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전기 자극이 '자신도 인지하지 못 한 채' 다리의 방향을 바꾸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몇은 약간 가려운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기계는 현재 거의 개발 초기 단계에 가깝다. 파이퍼는 허핑턴 포스트와의 이메일에서 "당장 상용화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답하며 "

이달 18일에 한국의 서울에서 열리는 'CHI 2015 conference on human-computer interaction'에 출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Creepy 'Sat Nav' Device Steers People With Tiny Jolts Of Electricit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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