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벨문학상을 받은 독일의 세계적 작가 귄터 그라스가 사망했다고 그의 이름을 딴 재단 측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고 한다. 향년 87세다.
이 매체는 그라스를 국내에는 특히 양철북으로 잘 알려진 작가로 소개하며 지금은 폴란드 그다니스크로 불리는 단지히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독일 전후 세대 문학 조류를 대변하는 작가로 평가받아왔다고 전했다.
This is very sad. A true giant, inspiration, and friend. Drum for him, little Oskar. https://t.co/5b4Y7fTtin
— Salman Rushdie (@SalmanRushdie) April 13, 2015
한편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살만 루슈디의 트윗을 인용했다. 살만 루슈디는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슬프다. 진정한 거인이자 영감의 원천 그리고 나의 친구. 작은 오스카여 그를 위해 북을 울려라."라고 슬픔을 표했다. 오스카는 3살의 외모로 성장을 멈췄지만, 날카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양철북'의 등장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