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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소유진을 사로잡은 레몬 모히토 레시피

  • 박세회
  • 입력 2015.04.13 12:31
  • 수정 2015.04.13 12:36
ⓒMBC LIVE

지난 12일 MBC의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의 첫 인터넷 합동 방송에서 백종원이 인기 배우 소유진과 사귀게 된 자신의 연애 비법으로 소주로 만드는 '레몬 모히토'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레몬 모히토를 만들다 보니 아내 얘기를 안 할 수 없다면서 "아내를 처음 소개받은 날 심혜진 씨와 밥을 먹는데 와이프가 술을 안 마시겠다고 차를 끌고 왔더라"며 "그때 내가 '모히토 만들어 드릴까요?' 했더니 '좋다'고 했다"고 소유진과의 첫 만남에서 술을 마시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일반적인 모히토의 비주얼.

또한 백종원은 레몬 모히토를 만들면서 솔로 부대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나도 50이 다 돼서 여자친구가 생겼다.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기가 맡은 일 꾸준하게 하다 보면 기회가 생긴다.”라며 “기회가 생겼을 때 이렇게 술을 만들어 확 잡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백종원의 레몬 모히토 초간단 레시피는 아래와 같다.

- 소주 2/3컵에 사이다와 설탕 3티스푼을 넣는다.

- 찢은 깻잎(또는 고수, 쑥갓)과 레몬을 넣고 섞는다.

원래 모히토는 럼에 라임과 민트를 섞는 칵테일이라 네티즌은 반신반의할 수 밖에. 그러나 이에 백종원은 “레몬이랑 깻잎 향이 만나면 맛이 좋다. 의심하지 말고 해봐라. 모히토를 먹어본 사람이면 비슷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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