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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여성비하 발언 직접 사과.."실망시켜 죄송" [전문]

  • 박수진
  • 입력 2015.04.13 10:48
  • 수정 2015.04.13 10:53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장동민이 진심을 다해 사과했다. 장동민은 13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다”면서 “우선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과거에 이야기했던 부분들이 다시 이야기가 돼서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그 이후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노력을 많이 하고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고자 한다”라고 사과했다. 장동민은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린다”면서 “너무나도 죄송하고 국민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 부모님에게도 죄송하다. 몸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거듭해서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정말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는데 큰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서 너무나도 죄송하다”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실망시킨 부분을 열심히 살아가면서 보답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 해 8월 인터넷 방송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했고 논란이 일자 사과한 바 있다. 그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새 멤버 후보로 거론되자 이 같은 비하 발언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현재 ‘무한도전’은 장동민을 비롯해 홍진경, 강균성, 최시원, 광희가 제 6의 멤버인 식스맨 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사과 전문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제가 과거에 이야기했던 부분들이 다시 이야기가 돼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 이후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노력을 많이 하고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너무나도 죄송하고 국민 여러분들에게 죄송합니다.

부모님에게도 죄송합니다.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는데 큰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서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실망시킨 부분을 열심히 살아가면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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