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썩은 내가 진동한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전단 살포(사진)

  • 원성윤
  • 입력 2015.04.13 09:40
  • 수정 2015.04.13 09:46

13일 낮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경남기업 근처 건물과 거리에서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전단지가 뿌려졌다. 지난 2월27일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는 전단지를 뿌린 이후 47일만이다.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 회원들은 경남기업 건물 앞과 건너편 건물 옥상에서 전단지 수백장를 뿌리고 바로 사라졌다.

전단지 한쪽에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사진과 함께 '부패한 권력에 버림받고 죽음을 선택한 성완종 회장의 명복을 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시민의 힘으로 부패정권 심판합시다! 부정부패, 독재정권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적혀있다. 다른쪽 면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리의 덩어리를 드러내야' 한다는 문구와 사진, 허태열, 김기춘 전 비서실장, 이병기 비서실장의 이름과 함께 '썩은내가 진동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들은 지난 2월에도 서울 명동, 신촌, 강남 등에서 나흘 동안 연속으로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는 전단지를 뿌렸다. 전단에는 국정원 대선개입 비판, 대선공약 미이행 등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들이 적혀있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성완종 #사진 성완종 #박근혜 #박근혜 대통령 #사회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사람들 #옥상 #전단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