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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파이터 송가연 '19세부터소속팀 특정 선수와 부적절한 관계'

  • 박세회
  • 입력 2015.04.13 07:54
  • 수정 2015.04.13 07:55
ⓒOSEN

송가연이 소속사 수박 E&M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자 수박 E&M이 폭로성 발언으로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수박E&M 측의 공식입장을 정리한 것이다.

1. 송가연 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 국내 최고의 격투기팀인 ‘팀 원’(ONE)에 위탁되어 훈련하고 있다.

2. 정산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

- 송가연 선수는 정산이 2개월 이상 지체되었다고 하는데 방송국이나 외주제작사로부터 정산을 받는데 평균 1~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상황이다. 그간 송가연 선수를 배려하여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기도 했다.

- 오히려 계약 초기부터 송가연 선수의 기본적인 생계유지를 위해 매월 일정 급여를 지급하는 등 송가연 선수에 대한 금전적 지원을 해왔다.

- 현재까지 송가연 선수가 운동 및 방송활동을 통해 얻은 매출 총액은 수천만 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들어간 돈은 수억 원에 달한다.

3. 본인이 원치 않는 방송을 강요한 적 없다

- 송가연 측이 강요당했다고 주장하는 ‘룸메이트’ 제주도 촬영은 '룸메이트'에 섭외된 입장에서 촬영팀 일정에 따른 것이지 본사가 강요한 게 아니다.

- 금전적 수익이 크게 발생하는 소위 ‘행사’(개업식, 사인회 등)에 송가연 선수를 단 한 차례도 참여시키지 않았고 강요한 적도 없다.

4. 불공정 계약이 아니다

- 송가연 선수와의 계약 내용은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사항에 따른 것으로 공정하게 체결된 것이다.

5. 송가연 측이 오히려 본인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 소속 팀의 공식 훈련에 수십 차례 불참하는 등 운동선수로서의 기본을 망각했다.

- 19살 무렵부터 소속 팀 특정 선수와 지속해서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이것 때문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했다.

- 본사에서 주관하는 비영리 및 공익행사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수박 E&M은 이어 송가연 선수의 잘못은 묻지 않겠다며 “부디 제자리로 돌아와 송가연 선수의 미래를 위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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