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호주 캔버라에 있는 국립미술관에서 찍은 나체 관람객들의 모습. 미술관 측에서 먼저 기획한 이 3시간짜리 누드 투어에는 50여 명이 참여했다. 티켓은 판매를 개시하고 하루가 되기 전에 매진됐다.
"벗은 채로, 온몸으로 색깔을 경험하는 거죠."
"바라보기만 하는 데서 나아가서 몸으로 느낄 수도 있는 거예요."
위 나체 관람객들의 사진을 찍은 아티스트 스튜어트 링홀트의 말이다. 예술계에 새로 등장한 트렌드인 이 '누드 박물관 투어'에 대해 그럴 듯한 설명을 붙이는 것은 녹록지 않다. 박물관의 명작을 허세 부리지 않고 본다는 것도 이들이 나체로 박물관에 가는 이유다. 이들의 관람 모습을 찍은 사진 중 몇 개를 소개한다.
아래 사진들 외에 나체로 박물관에 가는 사람들의 더 많은 사진을 보려면 여기로. (링크)
Stuart Ringholt. Preceded by a tour of the show by artist Stuart Ringholt, 6-8pm. James TURRELL Virtuality squared 2014. Ganzfeld: built space, LED lights. Collection James Turrell. Photograph: Christo Crocker Copyright Stuart Ringholt. Copyright James Turrell. Image courtesy: 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Up the escalator they go. (Photograph: Christo Crocker. Image courtesy: 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Is What Happens When You Bring Nudists To An Art Museum (NSFW)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