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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이미지 검색 기능을 만든 건, 제니퍼 로페즈였다

ⓒGettyImagesKorea

많은 사람이 구글을 통해 원하는 이미지를 찾는다. 오늘 아침에도 당신은 구글에서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이나,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자료사진을 찾았을 것이다. 이 모든 게 다 가수이자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 덕분이다.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은 지난 1월 19일, 'Project Syndicate'의 블로그를 통해 "구글의 이미지 검색은 지난 2000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제니퍼 로페즈가 입었던 베르사체 드레스 때문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도대체 어떤 드레스였길래?

에릭 슈미트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제니퍼 로페즈의 그린 드레스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사로잡았다. 그때 우리는 이제껏 본 적 없었던 검색 문의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찾을 수 있는 확실한 경로를 갖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구글 이미지 검색 기능을 탄생시켰던 것이다."

구글의 이미지 검색 기능이 크게 호응을 얻자, 이후 다른 포털 사이트들도 이미지 검색 기능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네이버나 다음이 갖춘 이미지 검색 기능도 사실 구글의 기능을 벤치마킹한 셈이다. 그러니 구글뿐만 아니라 네이버에서 이미지를 찾는 사람들도 제니퍼 로페즈에게 크게 감사해야 할 듯. 아래는 지난 2000년, 베르사체 드레스를 입은 제니퍼 로페즈의 사진이다.

H/T Just Jared

*허핑턴포스트US의 We Have Jennifer Lopez (And Her Dress) To Thank For The Invention Of Google Images를 번역, 가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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