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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6명인 엄마가 딸을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을 때의 반응(동영상)

미국에서는 아이를 임신한 엄마에게 '아기 성별 확인 파티'(gender reveal party)를 열어준다. 의사가 직접 엄마에게 아이의 성별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제3자에게 알려준 후 그가 파티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건, 파티에 오를 케익. 엄마가 케익을 잘랐을 때, 속에서 드러나는 색깔이 파란색이면 아들, 핑크색이면 딸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셰어 레어는 이미 6명의 아들을 낳았다. '딸'을 기대하고 아이를 가졌지만, 언제나 '아들'이었다. "셋째와 넷째가 갓난아기였을 때는 이런 생각도 했어요. 아마 어떤 시점에서는 이 아이들은 딸이 될 거야. '얘네들이 모두 아들이 되지는 않을 거야'라고요." 레어는 WTVD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넷째와 다섯째, 여섯째까지 낳고 보니 얘네들 모두 그냥 아들이 되더라고요."

레어는 포기하지 않고 7번째 아이를 임신했다. 그리고 그녀의 친구는 레어를 위해 아기 성별 확인 파티를 열었다. 잔뜩 상기된 표정의 레어는 오레오 쿠키가 올려진 케익을 칼로 자르면서 속을 확인했다. 케잌 속의 색깔은 바로 핑크! 딸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레어는 비명을 지르며, 뒤로 넘어졌다. 넘어지는 임산부의 몸이 상할까 싶어 오히려 주위 사람들이 더 놀랐을 정도. 지난 4월 7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약 16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런 파티라면, 한국의 엄마들을 위해 열어주어도 좋을 듯 보인다.

H/T Today

*허핑턴포스트US의 Mom Of 6 Boys Loses Her Mind When She Learns She's Having A Girl을 번역, 가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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