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인도인 남성은 미국 명문 의대에 줄줄이 낙방했으나 오른쪽 흑인 남성은 당당히 합격했다.
8일 YTN에 따르면, 사실 이 두 남성은 같은 사람이다. 미국 대학이 소수민족 우대정책에 따라 흑인에게 가산점이나 입학 우선권을 준다는 점을 노린 것.
하지만 좋은 점만 있지는 않았다고 한다. 흑인처럼 위장한 뒤부터 위험인물로 취급받는 등 여러 인종차별을 경험했다는 것.
이번 사건은 부정입학, 소수자 우대정책에 흑인차별 문제까지 연관돼 있어 미국 사회가 격렬한 논쟁에 휩싸였다고 YT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