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벚꽃의 속도위반, 개화시기가 뒤죽박죽이라 꽃놀이는 더욱 흥이 난다

  • 박세회
  • 입력 2015.04.07 12:18
  • 수정 2015.04.07 13:19
Cherry blossoms in Stockholm.
Cherry blossoms in Stockholm. ⓒEugenijus Radlinskas/500px

봄꽃 하면, 피는 순서대로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다. 예년 같은 경우에는 개화시기가 조금씩 달라 좀처럼 함께 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올해는 순서가 조금 뒤죽박죽이어서 같이 피어있는 경우가 많다고 YTN이 보도했다.

일단 진달래는 제주도 고산에서 3월 4일(평년보다 21일 빠른 시기)에 처음 개화, 서울에는 3월 35일(4일 빠름)에 개화했다. 반면 개나리는 서귀포에서 평년보다 오히려 3일 늦은 3월 19일에 개화했고 서울에서는 3일 이른 3월 25일에 개화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늦게 펴야 하는 벚꽃이 3월 25일에 서귀포에서 가장 먼저 피더니 약 470km 떨어진 서울까지 9일 만에 기세 좋게 올라와 4월 3일에 개화했다.

결론적으로 벚꽃이 예년보다 무척 빨리 피면서 일부 지방에서는 개나리도 안 폈는데 벚꽃이 피는 경우도 생겼다고 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벚꽃 #여의도 벚꽃 #벚꽃개화시기 #제주도 벚꽃 #개나리 #진달래 #여행 #관광 #라이프스타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