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인기 프로그램 '마녀사냥'의 2부 코너 '그린라이트를 꺼줘'를 전면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성시경, 신동엽, 유세윤, 허지웅 등 네 MC 외에 곽정은, 한혜진, 홍석천 3명의 패널이 하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부 코너가 어떤 방향으로 바뀔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한편 곽정은은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1년 8개월 동안이었다. 매주 월요일 오후에 내가 옳다고 믿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19금 토크라고 표현하곤 하지만 사실은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따뜻한 사람들과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자부심을 느끼는 것…. 돌아보면 참 즐거웠고, 뿌듯했고, 사람으로서의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보석같은 기회였다"는 글을 남겼다.
작별인사를 전합니다. pic.twitter.com/Tpf4Uzau5T
— 곽정은 (@ohitwaslove) April 7, 2015
이어 "이 프로그램 덕분에 참 많이 웃었고 때론 많이 울기도 했다. 나는 4월 10일을 마지막으로 '마녀사냥'을 떠난다. 이제 또 다른 곳에서 나는 생각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 거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1년 8개월 동안 뜨겁게 사랑한 나의 프로그램, 이젠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뜨겁게 응원하며 지켜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에고 프로그램 하차하는 것때문에 실검 뜨고 인터뷰 전화까지 올줄이야...보내주시는 감사한 멘션들 모두 맘속에 차곡차곡 기억하겠어요:) 오늘 오후엔 어느 낯선 녹화장으로 가야 하니 슬슬 이제 밥먹고 나갈 준비를...
— 곽정은 (@ohitwaslove) April 7, 2015
또한, "낯선 녹화장으로 가야 하니 슬슬 이제 밥 먹고 나갈 준비를…."이라는 글로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홍석천은 마녀사냥의 회식에서 신동엽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어젯밤 #마녀사냥 회식 내친구 #신동엽#동엽신 그동안고마웟다 멋진천재녀석 언제나 동엽이의 조언이 부족한 나를 지탱하게해주는 힘이다 동엽아 고맙구사랑한다 마녀사냥 식구들 모두… https://t.co/Jgu7JtbAZM
— 홍석천 (@Tonyhong1004) April 7, 2015
세 명의 패널이 등장하는 마지막 회는 오는 10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