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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 토막시신' 머리 발견됐다

  • 김병철
  • 입력 2015.04.07 06:54
  • 수정 2015.04.07 07:01
Ikea Mannequin.
Ikea Mannequin. ⓒCoblat/Flickr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6일 오후 "전날 시화방조제 오이도에서 대부도 방면 방조제 시작부 100m지점에서 사람 머리카락 같은 것을 목격했다"는 제보를 접수, 현장을 확인한 결과 토막시신의 머리 부분을 발견했다.

머리가 발견된 곳은 토막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오이도 방면으로 3㎞가량 떨어진 곳이다.

제보자는 전날 머리카락 뭉치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한 뒤 무심코 넘겼다가 이날 토막시신 뉴스를 접하고 경찰에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된 머리 부분은 비교적 훼손되지 않아 얼굴 식별이 가능한 상태다.

경찰은 시신 머리가 발견됨에 따라 신원 확인이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시흥 시화호 변사사건 관련, 여러분의 신고와 제보가 필요합니다.주변에 혼자 거주하는 여성(20∼50대 추정)이 최근 연락이 되지 않거나 직장에 출근하지 않은 경우, 다량의 락스 또는 냄새 제거제를 구입한 사...

Posted by 폴인러브(경찰청) on 2015년 4월 6일 월요일

한편 경찰은 이날 시신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수술 및 화상 흔적 등 시신 특징을 적은 수배전단을 배포했다.

5일 오전 0시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방조제 오이선착장(대부도 방면 4분의 1지점) 부근에서 예리한 흉기에 의해 머리와 팔, 다리가 분리된 토막시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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