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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남겨두고 혼자 여행을 떠난 아빠의 여행사진

  • 강병진
  • 입력 2015.04.06 12:02
  • 수정 2015.04.08 23:58

케빈 브랜포드는 최근 회사에서 큰 선물을 받았다. 그가 올린 성과에 대해 푸에르토리코로 떠나는 크루즈 여행권을 준 것이다. 하지만 선물을 받은 케빈에게는 걱정거리가 있었다. 크루즈 여행의 특성상 이제 생후 7개월이 된 딸을 데리고 떠나기에는 무리가 있었기 때문. 결국 그의 아내 보니는 집에서 아이를 보기로 했고, 케빈은 혼자 여행길에 올랐다.

대신 케빈은 아내를 위해 사진을 찍어 보냈다. 화창한 해변이나, 쾌적한 호텔, 맛있는 샹그리아를 앞에 두고도 슬픈 표정을 짓는 자신의 모습을 담았다. 비록 혼자 여행은 떠나왔지만, 가족과 함께 있지 못하니 전혀 행복하지 않다는 마음을 사진으로 전한 것이다. 물론 사진을 찍고 난 후, 케빈이 어떻게 여행을 보냈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어쨌든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온몸으로 표현하려는 모습은 아내를 통해 공개돼 네티즌들을 웃게 하기 충분했다.

더 많은 사진은 사진공유사이트인 'imgur.com''버즈피드'에서 볼 수 있다.

H/T Buzz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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