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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도시 유적 파괴하는 IS(동영상, 사진)

  • 김병철
  • 입력 2015.04.05 07:39
  • 수정 2015.04.05 07:40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은 지난 3일(미국시간) 유튜브에 한 영상을 올렸다.

IS 조직원이 이라크 북부 고대도시 하트라 유적지의 건축물 벽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조각상을 망치로 부수는 장면이다.

2천 년 역사의 이라크 고대도시인 하트라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IS는 지난 3월 5일 이라크 북부의 고대도시 님루드의 유적을 파괴했다.

유네스코는 지난 3월 6일 성명을 내고 IS의 유적 파괴를 전쟁 범죄라고 비난하면서 모든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이 만행에 대항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른 역사와 문화, 종교에 대한 배격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뿐이다.

A militant hammers away at a face on a wall in Hatra, Iraq, in this screenshot from an ISIS video, April 3, 2015. (AP Photo/Militant video)

A militant hammers away at a face on a wall in Hatra, Iraq, in this screenshot from an ISIS video, April 3, 2015. (AP Photo/Militant video)

A militant fires his weapon at faces on a wall in Hatra, Iraq, in this screenshot from an ISIS video, April 3, 2015. (AP Photo/Militant video)

An aerial view of Hatra, Iraq, in this screenshot from an ISIS video, April 3, 2015. (AP Photo/Militant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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