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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판다 '루루', 최장 섹스시간 기록을 갈아치우다

  • 박세회
  • 입력 2015.04.04 07:53
  • 수정 2024.03.27 09:20
ⓒiPanda

판다의 섹스는 매우 드문 일이다.

판다는 포유동물 중 자위행위를 하는 게 확인된 몇 안 되는 동물이다. 게다가 매우 게을러서 만족스럽지 않은 섹스를 굳이 할 필요를 못 느낀다.

그러나 오늘의 주인공들은 명백히 ‘아주 성실한 섹스’로 판다 교미계의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7분 45초. ‘루루’라는 이름의 수컷 판다는 룸메이트인 ‘젠젠’에게 적어도 시간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기록을 선사했다.

일반적인 판다의 교미 시간은 1분 20초에 불과하다.

이는 중국의 자이언트 판다 연구 및 보존 센터에서 진행한 번식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인민뉴스에서 밝혔다. 이 단체는 27마리의 암컷 판다를 수태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으나 몇 명의 수컷 판다가 이 노력에 참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참을성 대왕’인 루루가 어쩌면 그곳에서 자신만의 하렘을 만들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Pandas Set Record With Epic Sex Marathon'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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