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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게 아름다운 바닷속 약혼사진(화보)

  • 남현지
  • 입력 2015.04.03 14:10
  • 수정 2015.04.03 14:18

웨딩 포토그래퍼이자 결혼한 커플 아담, 숀 마리 라바짜노는 지난해 하와이 마우이로 이사한 이래로 계속 물속에서 약혼 사진을 찍고 싶었다.

라바짜노는 '러브 앤 워터 포토그래피(Love and Water Photography)'라는 스튜디오를 운영하는데, 지난 3월 드디어 완벽한 대상을 찾았다. 그들의 친구이자 실제로 약혼을 했으며 하와이 오하우에 사는 레이하헤오 카마헬레-빅과 마이카 디아스 커플이었다.

Credit: Love and Water Photography

신랑과 신부 모두 다이버 경험이 있어서, 사진을 위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커플이었다(물속에서 찍었는데도 유독 사진이 자연스럽고 우아한 이유다) .

Credit: Love and Water Photography

이미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지만, 촬영에 응한 커플은 2013년 봄 오하우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만난 사이라고 한다.

"뭔가가 제 엉덩이를 누르고 튕겨 나가는 걸 느꼈어요"라고 카마헬레-빅은 허핑턴포스트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말했다. 그는 "몸을 돌려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 한 소년이 엄청나게 미안하고 당황한 표정으로 입에서 스노클을 뺐어요. 그리고 완전히 사고였다며 미안하다고 말했어요. 제 엉덩이를 친 게 그 사람 머리였죠!"라고 전했다.

Credit: Love and Water Photography

카마헬레-빅은 "우리 모두 바다를 즐기고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바다는) 우리의 보호구역이자 놀이터예요. 또한 우리는 하와이를 뿌리로 하기 때문에, 바다와도 연관이 되죠. 바다는 우리에게 생기를 줍니다."라고 전했다.

Credit: Love and Water Photography

예비 신부는 촬영 동안 두 벌의 의상을 입었는데, 오하우를 기반으로 하는 디자이너 조엘 페리에게 빌린 것이었다. 두 벌 중 하나는 페리가 결혼식장에 걸어 들어갈 때 입었던 옷이기도 하다.

Credit: Love and Water Photography

Credit: Love and Water Photography

아래에서 끝내주게 아름다운 사진들을 더 감상해보자.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의 'Captivating Underwater Engagement Photos Will Leave You Breathles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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