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의 현실을 풍자한 모바일 게임이 나왔다.
이름은 '내꿈은 정규직'.
인턴에서 시작해 계약직, 정규직이 된 후 사장까지 진급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트위터에서 인기를 끈 '살아남아라 개복치!'를 '오마주'했다.
개복치가 쉽게 '돌연사'하듯, '돌연퇴사'하는 일이 반복된다.
게임 개발자는 게임을 만든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직장생활 4년차 직장인 개발자가 세 번째 회사에서 '돌연퇴사'하던 날... '하아~ 이렇게 갑자기 쫓겨나는 내 모습이 개복치랑 다를 게 뭐야...'하고 혼잣말이 터져 나오던 그 순간! 재취업을 뒤로 하고 의지를 불태워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내꿈은 정규직'은 지난 31일 구글 플레이에 무료로 올라왔고(클릭) iOS에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