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이 누구에게나 장난을 허용하는 날은 아니다. 대학생이라면 교복을 입고 등교할 수도 있고, 고등학생이라면 아예 교실을 깨끗이 비울 수도 있겠지만, 만우절 장난까지 품어주는 회사는 거의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게임회사라면 어떨까? 넥슨(NEXON)은 4월 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만우절 출근길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들만 놓고 보자면, 마치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코믹월드 행사를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