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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물 '트롤리버스' 서울시 도입(사진)

옛 전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뉴욕,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등 세계 유명 도시에서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트롤리버스(trolleybus)'를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도심 명소를 순환하는 '서울시티투어 파노라마노선'에 트롤리버스 3대를 도입해 2일부터 운행한다고 1일 소개했다.

광화문을 출발해 청계광장, 명동, 남산, 63빌딩, 홍대, 신촌을 거쳐 광화문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서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기 코스로, 지난해 3만 8천명이 이용했다.

요금은 기존 2층 버스와 똑같이 성인 1만 5천원, 소인 1만원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트롤리버스는 미국 포드사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외부는 옛날 전차 형태이며 내부는 참나무로 만든 벽과 의자, 황동으로 만든 기둥, 크고 둥근 천장 등이 특징이다.

차 내·외부에 달린 황동 벨은 정류장에 도착할 때마다 '땡땡땡'하고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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