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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차' 운행하는 진해 군항제, 동물보호단체가 중단 요구

ⓒ연합뉴스

제53회 진해 군항제 개막일을 하루 앞둔 31일 동물사랑실천협회 회원 20여명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꽃마차 운행 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꽃마차가 모여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현수막을 펼치거나 피켓을 들고 꽃마차 운행 중단을 촉구했다.

이어 북원로터리와 중원로터리 일대를 돌며 '꽃마차 운행은 동물학대'라는 내용을 담은 전단지를 시민, 관광객들에게 나눠줬다.

전채은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는 "꽃마차를 끄는 말들은 사람들을 태우고 아스팔트 위를 장시간 달리면서 발과 관절이 망가진다. 이는 동물 학대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군항제 기간 진해구 시가지 일대에는 돈을 받고 관광객을 태운 채 운행하는 꽃마차 17대 가량이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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