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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파이브, 9월 내한...서울·대구서 2차례 공연

  • 박세회
  • 입력 2015.03.31 10:26
  • 수정 2015.03.31 10:27
ⓒshutterstock

미국의 인기 팝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가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마룬파이브가 9월 6~7일 대구와 서울에서 두차례 내한공연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마룬파이브는 록과 팝, 알앤비(R&B)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감성적이고 세련된 음악 스타일로 큰 인기를 얻은 미국의 5인조 팝 밴드다.

2002년 데뷔 앨범 수록곡 '디스 러브'(This Love),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 등이 연달아 히트를 치며 단숨에 인기 밴드로 부상했으며 두번째 앨범의 첫 싱글 '메이크스 미 원더'(Makes Me Wonder)로 첫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발매한 앨범 '잇 원트 비 순 비포 롱'(It Won't Be Soon Before Long)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그 이후에도 2011년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 2012년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지난해 '맵스'(Maps) 등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밴드로 자리 잡았다.

밴드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04년과 2005년, 2007년 등 총 3차례 그래미상을 받았다.

마룬 파이브의 내한공연은 9월 6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9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다른 뮤지션의 곡을 재해석한 연주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스웨덴의 실력파 밴드 더티룹스(Dirty Loops)가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티켓은 다음달 7일 팬클럽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받은 뒤 9일 오후 4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판매한다.

티켓 가격은 좌석 등급에 따라 9만9천~13만2천원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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