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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 마돈나, 다펑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들다(동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03.31 07:42
  • 수정 2015.03.31 07:53

다프트 펑크, 리한나, 제이지, 카니예, 마돈나, 알리샤 키스, 잭 화이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건 그래미 시상식이 아니고는 좀처럼 상상도 하기 힘들다. 그런데 지난 월요일 이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으니 더욱 놀라울 수밖에.

새로운 서비스의 이름은 ‘Tidal’(조수). 지금까지 스트리밍 서비스는 음악가에게 돌아가는 수익 배분율이 너무 낮고 음질이 저열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A 리스트 음악가들이 바로 잡고자 하는 게 바로 이 두 가지 패악이다.

서비스는 일반 음질을 들을 수 있는 10달러 짜리 상품과 무손실 고해상도 음원을 들을 수 있는 20달러짜리 상품으로 나뉘어 제공될 예정.

“우리는 오늘, 3월 30일이 음악의 역사를 영원히 바꾼 새로운 날이 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여기 모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처음으로 아티스트가 소유한 음원과 비디오 서비스 ‘Tidal’을 발표합니다.”

알리샤 키스의 말이다.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캘빈 해리스, 아케이드 파이어, 어셔, 제이슨 알딘, 니키 미나지 등도 이 서비스의 공동 창업주로 참여했다.

한편, 우리나라도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씨가 '바른음원협동조합'을 설립 공정한 음원 유통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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